北-美 금창리 협상 타결

北-美 금창리 협상 타결

입력 1999-03-17 00:00
수정 199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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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崔哲昊특파원┑금창리 핵의혹시설 규명을 위한 북·미협상이 타결됐다.

미국과 북한은 15일(현지시간) 뉴욕 주유엔 미대표부에서 열린 제4차 북·미회담 15일째 회의에서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금창리 사찰허용 문제와 이에 대한 사실상의 대가인 식량지원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북한측은 핵의혹시설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금창리에 장기간 수차례 사찰을 요구한 미국측 주장에 단 두차례 방문만을 허용한다던 그동안의자세에서 벗어나 횟수를 명시하지 않은 복수방문을 허용한다는데 합의했다.

방문시기에 대해 양측은 오는 6월 이전 한차례 방문한뒤 다시 12월말 이전또 한차례 실시하며,다음 방문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그동안 합의지연 요인이었던 식량지원량에 대해서 미국은 지난해와 비슷한 양인 50만t에 10만t을 더한 60만t 상당의 식량을 세계식량계획(WFP)등 민간단체 이름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1999-03-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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