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릇된 행정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면 결국 그 몫은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 아닙니까” 달걀로 바위를 두드려 깨겠다는 사람이 있다.사이버공간에서 ‘동강지기’로 이름난 嚴三鎔씨(32·회사원)다.97년 동강에서 래프팅(급류타기)을 하며인연을 맺은 그는 이곳이 차로는 갈 수 없는 거의 유일한 청정지대임을 실감하는 순간,댐건설 소식을 들었다.그때부터 영월댐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입수해 인터넷에 동강살리기 홈페이지(www.event.or.kr)를 열고 동강지기로 본격 활동했다.
“자료를 조사하면서 댐의 안전성,홍수조절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어요.‘혼자 설쳐봐야 소용없다’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전문가들을 만나가면서 댐건설의 허구성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곧 ‘동강살리기 범국민 연대모임’을 결성하고,5월 초 환경대탐사 계획을마련중인 嚴씨가 그리는 동강살리기 모습은 이렇다.“댐건설이 백지화된다고 해도 끝난 것이 아닙니다.앞으로 아마 대기업들이 동강 일대에 각종 위락시설을 지으려 할 것입니다.이는 댐이 건설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동강만큼은 청정지대로 남도록 끝까지 감시할 겁니다”徐晶娥 seoa@
“자료를 조사하면서 댐의 안전성,홍수조절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어요.‘혼자 설쳐봐야 소용없다’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전문가들을 만나가면서 댐건설의 허구성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곧 ‘동강살리기 범국민 연대모임’을 결성하고,5월 초 환경대탐사 계획을마련중인 嚴씨가 그리는 동강살리기 모습은 이렇다.“댐건설이 백지화된다고 해도 끝난 것이 아닙니다.앞으로 아마 대기업들이 동강 일대에 각종 위락시설을 지으려 할 것입니다.이는 댐이 건설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동강만큼은 청정지대로 남도록 끝까지 감시할 겁니다”徐晶娥 seoa@
1999-03-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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