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25개區 15일 하위직 2,830명 승진인사

서울市·25개區 15일 하위직 2,830명 승진인사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1999-03-13 00:00
수정 199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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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인사의 계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인사문제로 뒤숭숭하다.15일로 예정된 대규모 승진인사를 계기로 인사태풍이 시작되기 때문이다.하위직의 승진 및 전보인사 뿐만아니라 중·상위직에도 인사바람이 불고 있다.하위직의 경우 많게는 각부서별로 절반가량이 이동한다.

우선 예고된 것은 15일 하위직의 대규모 승진인사.모두 2,830명이 승진한다.이미 본인들에게도 통보됐고 청렴성 검증도 끝났다.

승진인사에 물려 대규모 전보인사도 함께 단행된다.승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동을 하고 현부서 근무인원중 업무에 고충을 느끼거나 장기간 근무한 직원들도 모두 이동시킨다.

각 부서와 자치구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이동희망자를 신청받은 결과 모두 1,100여명이 지원했다.장기근무자의 이동도 대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회계와 공사관련 부서는 2년이상 근무자를 순환인사하고 기획 등 나머지 부서는 3년이상 근무자를 모두 이동시킬 방침이다.같은 국·실내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타국·실 전보를 통해서라도 물갈이한다는 것.그러나업무마비를 우려,부서의 이동인원은 2분의 1을 초과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하위직 인사가 끝나면 바로 4·5급 교환인사 작업이 시작된다.이미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각 구청에서 내신자를 받았으며 모두 15개 구청에서 인사희망원을 낸 상태다.

3급 이상에 대해서도 인사가 예정돼있으나 아직 시기와 폭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高建 시장이 인사의 필요성은 강조하지만 구체적 언급을 하지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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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하위직 인사가 끝나면 중·상위직에 대한 준비작업을 벌여高시장의 해외출장이 끝나면 바로 단행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9-03-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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