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노후 복지시설 설치를 최우선 복지사업으로 해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교수,중·고교 교사 등은 국가 일반직이나 경찰직과 달리 직급구분없이 모두 노후복지시설 설치를 최우선 희망 복지사업으로 꼽았다.98년 공무원 센서스에 따르면 행정부 공무원 가운데 노후복지시설 설치를 우선희망복지사업으로 꼽은 사람이 41%로 제일 많았다.이어 주택마련 지원사업 24%,대부사업 15%,휴양시설 설치사업 14%순이었다. 93년 조사에서는 주택마련사업이 43%로 제일 높았다.복지시설 설치는 28%에불과했다. 국가 일반직의 경우,1∼3급은 노후복지시설에 이어 휴양시설 설치를 2번째희망사업으로 원한 반면 4∼6급은 대부사업을 2번째로 꼽았다.7급은 주택마련을 2번째 사업으로 원했으며 8·9급은 주택마련을 최우선 희망사업으로 꼽아 공직생활 기간에 따라 내집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에서는 올해 연금재정난 때문에 현직 공무원들을위한 전세금 대출 등 각종 대부사업을 전면중단한 상태다.朴賢甲
1999-02-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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