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淸주재공사관 터 확인

대한제국 淸주재공사관 터 확인

입력 1999-02-10 00:00
수정 199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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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연합┑지난 1902년께 고종의 특별지시로 거금을 들여 장만했던 대한제국 청국(淸國)주재 공사관 건물의 정확한 위치가 주중 한국대사관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902년 주청 공사로 부임한 朴濟純이 고종의 내탕전 14만원으로 미국 옛공사관 건물을 사들여 단장한 대한제국 공사관은 현재의베이징(北京)시 둥청(東城)구 둥자오민샹(東交民巷) 34호 베이징시 공안국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사관 건물은 대한제국이 1905년 11월 을사조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강탈당하고 공관원들이 철수한 후 관할권을 빼앗은 일제가 프랑스 인도차이나은행(東方匯理銀行:Banque de L‘IndoChine)에 넘겼으며,은행측은 1917년 현재 베이징시 공안국 사무실로 사용되는 지상 3층,지하 1층 건물을 신축했다는것이다. 대한제국 공사관이 둥자오민샹에 있었고 1905년 12월 공관원 철수후 인도차이나은행이 들어섰다는 사실은 黃玹의 ‘매천야록(梅泉野錄)’을 포함한 각종 국내외 자료로 알려져 있으나 그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9-0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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