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공무원 가운데 영어 및 일어,독어로 국제교섭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은 교육직 공무원이 제일 많으며 불어는 국가직 공무원이 교육직보다 다소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반적으로 외국어 실력이 5년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가 펴낸 ‘98년 공무원 센서스’에 따르면 외국어 해득능력이 있는 공무원 가운데 ‘중상이상’의 외국어 실력은 불어를 제외하고는 교육직공무원들이 제일 나은 것으로 나왔다.중상이상은 의사소통 및 편지 등으로국제교섭이 가능한 경우다. 영어와 일본어 해득능력이 있는 교육직 가운데 각각 19.6%와 20.8%의 공무원이 중상이상으로 집계됐다.독어 실력도 중상이상인 교육직이 15.6%로 13.7%인 국가직보다 나았다. 반면 불어는 해득능력이 있는 국가직가운데 18.9%가 중상이상으로 조사돼 15.9%의 교육직을 앞질렀다. 한편 전반적인 외국어 실력은 직종구분없이 5년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왔다. 영어는 5년전 해득자가 41.2%였으나 이번에는 61.3%로 나왔다.일어도 7.4%에서 8.8%로 올랐다.
1999-02-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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