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南玎鎬 특파원┑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자체 역사연구소는 4일 이 은행이 2차세계대전당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건설 업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만프레트 폴 연구소장은 은행의 협조로 방대한 분량의 보관 문서를 조사한결과 도이체방크가 1940년 아우슈비츠 수용소 건설공사에 참여한 10개 업체에 자금을 대출했다고 밝히고 당시 은행은 업체들이 무엇을 건설하려고 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n
1999-0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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