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기술수준이 일본에 무려 12년이나 뒤져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5일 내놓은 ‘건설산업 기술경쟁력 지표’보고서에따르면 95년 말 현재 국내 건설기술 수준은 일본을 100으로 했을 때 82.2에불과했다.노동생산성은 90년을 100으로 봤을 때 96년 103으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95년 건설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9%로 일본(10.31%)을 앞섰다.건설산업의 부가가치율도 일본(47.9%)보다 높은 56.5%를 기록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현재의 기술발전 추세로 볼 때 국내 건설산업의 기술력이 오는 2006∼2010년에나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朴建昇 ksp@
1999-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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