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은 금창리 핵의혹시설 사찰과 미사일 협상 등일련의 대북 협상에서 진전을 조건으로 경제제재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4일 밝혔다. 미국은 이 대가로 금창리 핵의혹시설에 대한 2회 이상 사찰과 미사일 실험동결을 관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제재 완화는 우선 미국내 1,400만 달러에 상당하는 북한자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해제,이를 운용 또는 처분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북한에 미국혹은 외국기업 투자를 허용하는 단계적 조치가 포함돼있다. 다음번 북·미 협상은 일정에 대한 북한측의 통보가 없어 미정이나 이달 중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9-02-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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