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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행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다음달 초까지 1,200억원의 증자를 달성하지 못하면 다른 은행과 합병하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일 임시회의를 열어 지난해 증자 등 경영개선조치를 요구받고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 충북은행에 이같은 내용의 조건부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금감위는 충북은행의 증자이행 시한을 지난해 9월에서 12월,지난 1월 말로 두차례 연기한 데 이번에 다시 3월 초로 연기했다.白汶一 mip@1999-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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