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안정이 올 통화정책 핵심”

“中 위안화 안정이 올 통화정책 핵심”

입력 1999-01-26 00:00
수정 1999-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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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P 연합 ┑중국 위안(元)화 평가절하 관측이 분분한 것과 관련해 중국 인민은행은 25일 위안화 가치 방어가 올해 통화정책의 초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이날 위안은 지난해 12월 이후 달러에 대해 가장낮은 환율을 기록함으로써 평가절하 관측을 무색케 했다. 인민은행은 기관지를 통해“올해 국제수지와 위안화 안정이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안은 상하이에서 25일 달러당 8.2783에 거래됐다.지난 22일의 거래는 8.2788에 이뤄졌다.위안의 가치 고수 마지노선은 8.2800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거래인은 무역흑자와 1,45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이 위안화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오히려 절상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모건 스탠리 홍콩법인의 분석가는 24일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시아의 주요 통화들은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분석되는 중국 국제금융협회 간부의 발언 등에 자극받아 25일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1999-0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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