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鍾泌국무총리가 이집트,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공식방문한 뒤 인도 델리에서 개최되는 국제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출국,12일 귀국한다고 吳效鎭공보실장이 25일 발표했다. 金총리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의 이집트 방문기간 동안 무바라크 대통령을 예방하고 간주리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95년 수교 이래 증가하고 있는 양국간 교역의 확대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의 이스라엘 방문기간 동안에는 와이즈만 대통령과 바락 노동당 당수를 면담하고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이스라엘 기업의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다.金총리의 방문기간 중 양국은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한다. 金총리는 특히 다음달 9일 오전 한국 총리로는 최초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방문,아라파트 수반과 회담을 갖고 중동평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입장을 천명할 계획이다. 金총리는 이어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인도 국제산업박람회에 참석,우리상품의 대외홍보 지원과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李度運 dawn@
1999-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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