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어업협정 발효 이후 양국간 의견차이로 결렬된 실무협상이 이번주 중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吳舜澤 어업진흥국장은 24일 “한일간에 2,3일간 냉각기를 가진 뒤 어업실무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외교경로를 통해 협상 시기와 방법을조속히 논의하자고 일본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吳국장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서 조업하다 일본 순시선에 나포된 우리 어선문제와 관련,“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어업협정이 발효된 지 얼마 안된만큼 조속히 석방해 달라고 일본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한편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하던 우리측 어선 336척은 일본 해역을벗어나 조업 중이다.그러나 이에 앞서 우리 어선 7척이 배타적 경제수역을넘어 조업했다는 이유로 나포돼 39명의 선원이 억류 중이다.朴先和 부산┑李基喆 psh@
1999-01-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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