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시의 상징물로 최근 개발한 ‘변강쇠와 옹녀’ 등의 캐릭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본보 1월 11일자 22면 보도) 남원시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에 의뢰해 ‘변강쇠와 옹녀’‘춘향과 이도령’‘흥부와 놀부’등 시를 상징하는 3종의 캐릭터를 개발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상품 개발에 이용하려는 업체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문의 업체도 국내 최대 놀이동산인 삼성 에버랜드를 비롯,매직조이,㈜문화연필,㈜프리버튼,㈜동양석판 등 관광·오락업체부터 문구업체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담당 변리사를 통해 상표 등록을 마치고 전국의캐릭터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1999-0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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