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의 상징이던 행정기관의 감사관들이 고개를 숙였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경기도 수원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연 ‘99년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 공무원 연찬회’에 경실련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강사로초청했다. ‘주민과 함께 하는 감사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감사당담 공무원들은 또 하나의 공직사회 감시자인 이들 시민단체 관계자들과어떻게 서로 역할을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찬회에서는 또 공직사회 중에서도 가장 딱딱하고 권위적인 감사담당 공무원의 이미지를 털어버리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의 강사로부터 친절교육도 받았다. 행자부는 이번 연찬회에서 나온 시민단체 관계자 및 감사담당 공무원들의의견을 앞으로의 감사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연찬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자급 감사담당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수원에 이어 광주,공주,부산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徐東澈 dcsuh@
1999-01-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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