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金총리 주례보고서 깊은 얘기

金대통령·金총리 주례보고서 깊은 얘기

입력 1999-01-11 00:00
수정 1999-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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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대통령은 지난 5일 金鍾泌국무총리으로부터 새해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내각제 개헌문제에 대해 논의,마음을 털어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으며,결과는 무척 좋았던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1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장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두 분의 생각이 같다”고 전제하고 “그 연장에서 두 분의 대화가 잘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주례보고 결과에 대해 金대통령도 매우 만족해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나 “내각제 개헌의 시기와 총리에게 내각 조각권과 제청권을 위임하는 등의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는 게 金대통령의 전언”이라고 덧붙여 두 사람이 원칙적인 대화를 나눴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구한 정치권의 억측을 막기 위해 이번 주부터는 총리주례보고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梁承賢 yangbak@

1999-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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