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월 밤 보름달 두번 뜬다

우리나라 4월 밤 보름달 두번 뜬다

입력 1999-01-05 00:00
수정 1999-0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에서도 보름달이 올 1월과 3월에 두번 뜨는 대신 2월에는 뜨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까.

4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해 양력으로 한달 안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현상은 4월에 한차례 나타난다.나머지 11개월은 매달 한번씩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미국 해군천문대는 최근 1915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보름달이 1월 2일과 31일 두차례 뜨고 2월에는 없으며 3월에도 보름달이 두번 뜬다고 밝혀 화제를모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보름달은 처음으로 1월 2일 오전 11시 50분에 뜬데 이어 2월 1일 새벽 1시 7분,다음은 3월 2일 오후 3시 39분에 형성된다.

다만 4월에는 1일 오전 7시 49분과 30일 11시 55분 두번 보름달이 뜬다.이는 양력에서 한달이 30∼31일(2월은 28∼29일)인 반면 그믐달에서 다음 그믐달까지의 달 변화주기는 29.2∼29.9일(평균 29.53일) 이어서 보름달이 한달안에 두번 들어가기 때문이다.

1999-01-0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