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사이드-日 스튜어디스 누드집 파문

뉴스 인사이드-日 스튜어디스 누드집 파문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8-12-29 00:00
수정 1998-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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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의 현역 스튜어디스가 대담한 자세의 누드사진집 을 출간,파문을 낳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일본항공(JAL)의 나카다니 가오 리(中谷織香·23).지난주 전국 서점에 깔리자마자 그녀의 사진집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가오리양의 누드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가장 당황한 것은 JAL측.이달 초 부랴부랴 사실확인을 한 JAL은 그녀에게 ‘자택대기’ 명령을 내렸다.그녀도 지난 주말 미련없이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주간 신쵸(新潮) 최신호에 따르면 삿포로(札幌) 출신인 가오리양은 고향에 서 2년제 대학을 마친 뒤 97년 3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AL 계약직 사원으 로 입사했다. 국내선 승무원이었던 그녀는 6개월 전부터 신분을 숨기고 이름 없는 잡지의 누드모델로 활약해왔다. 허가 없이 매스컴에 나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JAL의 취업규정에도 불구하 고 그녀가 누드모델 ‘몰래바이트’에 나선 것은 적은 수입 때문이었다는 게 주간 신쵸의 분석.화려하게 보이는 직업인 데도 불구하고 그녀 연봉은 250만엔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 그녀는 출판사로부터 정식으로 사진집을 내자는 제의를 받고 “회사를 그만 둬야 할지 모른다”고 망설이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달 촬영에 들어가 사진집 을 내기에 이른 것. 한편 가오리양은 “출판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현역 스튜어디스임을 밝히는 바람에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다”며 소송을 제기할 태세여서 이래저래 화제 는 꼬리를 물고 있다. [ marry@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1998-12-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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