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14년간 실태조사 도록 완성/14국 박물관·미술관·개인 방문조사/많은 유물 가치 인정 못받고 방치상태
해외로 빠져나간 한국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가 12년만에 최근 마무리됐다.
현재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모두 6만5,000점 정도.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86년부터‘해외 한국문화재 조사사업’을 벌여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만5,000여점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이 조사는 한국문화재를 공개적으로 소장한 박물관·개인을 망라함으로써, 밖에 있는 문화재를 우리 문화유산의 큰틀 안에서 총정리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해외소장 주요 문화재를 도록으로 선보인 점도 중요한 성과로 꼽을 만하다. 국제교류재단은 그동안 ‘해외 소장 한국문화재’시리즈를 일곱권 펴냈고 마지막 편인 8권째를 곧 출간한다. 총 8권의 도록에는 3,204점이 수록됐으며 그 구성은 미국편 2권,유럽편 1권,일본편 5권이다.
연내에 나올 ‘일본5’편에는 MOA미술관 이데미츠미술관 네즈미술관 등 8군데에 소장된 한국유물 516점의 목록과 사진자료 480여점을 싣는다.
지난 12년동안 해외소장 문화재를 조사하면서 얻은 소득은 또 있다. 정부와 국제교류재단·삼성문화재단·한빛문화재단 등이 기금을 내 주요 박물관·미술관에 한국유물 전시실을 마련한 것.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48평 짜리 한국실을 지난 6월 열었고 2000년에는 런던 대영박물관에 120평,파리 기메미술관에 109평 규모의 전시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李容遠 ywyi@daehanmaeil.com>
해외로 빠져나간 한국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가 12년만에 최근 마무리됐다.
현재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모두 6만5,000점 정도.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86년부터‘해외 한국문화재 조사사업’을 벌여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만5,000여점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이 조사는 한국문화재를 공개적으로 소장한 박물관·개인을 망라함으로써, 밖에 있는 문화재를 우리 문화유산의 큰틀 안에서 총정리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해외소장 주요 문화재를 도록으로 선보인 점도 중요한 성과로 꼽을 만하다. 국제교류재단은 그동안 ‘해외 소장 한국문화재’시리즈를 일곱권 펴냈고 마지막 편인 8권째를 곧 출간한다. 총 8권의 도록에는 3,204점이 수록됐으며 그 구성은 미국편 2권,유럽편 1권,일본편 5권이다.
연내에 나올 ‘일본5’편에는 MOA미술관 이데미츠미술관 네즈미술관 등 8군데에 소장된 한국유물 516점의 목록과 사진자료 480여점을 싣는다.
지난 12년동안 해외소장 문화재를 조사하면서 얻은 소득은 또 있다. 정부와 국제교류재단·삼성문화재단·한빛문화재단 등이 기금을 내 주요 박물관·미술관에 한국유물 전시실을 마련한 것.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48평 짜리 한국실을 지난 6월 열었고 2000년에는 런던 대영박물관에 120평,파리 기메미술관에 109평 규모의 전시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李容遠 ywyi@daehanmaeil.com>
1998-1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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