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현장서 상황 생생히 보도/또 한번 빛난 CNN

공격 현장서 상황 생생히 보도/또 한번 빛난 CNN

입력 1998-12-18 00:00
수정 1998-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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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포르 여기자 등 6명 현지서 7일간 대기/이동식 위성통신기 등 고가장비도 총동원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전쟁을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16일 공격현장에서 상황을 생생히 보도한 미 CNN에 대한 모든 이들의 탄성이다.

일반 시청자는 물론 세계 여타 언론인들 역시 현장부재(現場不在)에 대한 대안은 미 CNN이었던 것이다.

지난 91년 발발한 걸프전 당시 어두운 밤하늘에 쏘아 올려지는 대공포를 화면에 생생히 보여준 바 있는 CNN이 이번에도 이라크 현장은 물론 백악관,국무부,국방부,의회 및 애틀랜타 방송본부를 모두 위성으로 열어둔채 생중계의 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걸프전 당시 전세계 시청률이 34%라고 자랑한다.

사실 CNN은 이번 ‘전쟁화면특종’을 위해 돈과 장비 등 상당량을 준비해 온 것이 사실이다.현지에 파견된 여기자 크리스쳔 아만포르와 카메라기자,오디오맨 등 6명은 이미 일주일 전부터 대기해 오고 있는 상태.

이라크가 사찰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이고 경고없이 공격한다는 미국의 말은 이들을 대기시키는 이유로 충분했던 것이다. 확실히 밝히지는 않으나 여기에 들어간 인건비만도 취재비,생명수당 등을 합치면 수십만달러에 이른다는 지적이다.

또 인공위성에 직접 연결시켜 화면과 음성을 전달하는 이동식위성통신장비는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고가장비.따라서 이번 화면과 보도는 돈과 기술의 종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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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미 국무부 제임스 루빈 대변인과의 신혼생활을 마다하고 전장에 들어간 여기자 아만포르의 기자정신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1998-1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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