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지원 조건… 미 국무부선 “이견 남아”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15일 백악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금창리의 핵의혹 시설의 미국 사찰 요구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지난 11일 뉴욕과 워싱턴을 오가며 있었던 미국과 북한의 회담에서 공사중인 금창리 핵의혹시설을 사찰하는 대신 급박한 기근 상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식량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중요한 것은 그들(북한)이 문제 지역에 대한 사찰을 허용했다는 것이며 이는 그곳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부의 한 관리는 “사찰의 대가를 지불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인도적 차원의 원조는 과거에도 이뤄졌고 다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혀 식량지원이 이뤄질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한편 제임스 폴리 대변인은 “어느 정도의 진전은 있었으나 중요한 의견 차이는 남아 있다”고 북한의 금전적 요구 철회 사실을 부인했다.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15일 백악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금창리의 핵의혹 시설의 미국 사찰 요구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지난 11일 뉴욕과 워싱턴을 오가며 있었던 미국과 북한의 회담에서 공사중인 금창리 핵의혹시설을 사찰하는 대신 급박한 기근 상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식량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중요한 것은 그들(북한)이 문제 지역에 대한 사찰을 허용했다는 것이며 이는 그곳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부의 한 관리는 “사찰의 대가를 지불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인도적 차원의 원조는 과거에도 이뤄졌고 다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혀 식량지원이 이뤄질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한편 제임스 폴리 대변인은 “어느 정도의 진전은 있었으나 중요한 의견 차이는 남아 있다”고 북한의 금전적 요구 철회 사실을 부인했다.
1998-1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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