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민주/클린턴 탄핵 운명건 장외투쟁

공화­민주/클린턴 탄핵 운명건 장외투쟁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1998-12-15 00:00
수정 199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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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사임” 첫 공개 촉구… 17일 표결 기선잡기/백악관·민주,온건파 설득 ‘부결표몰이’ 필사대응

미국 하원의 빌 클린턴 대통령 탄핵 권고안 표결을 앞두고 백악관 및 민주당과 공화당이 본격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헨리 하이드 하원 법사위원장 등 공화당 지도부는 13일 클린턴 대통령 사임을 본격 거론하며 오는 17일 본의회 탄핵안 표결의 기선잡기에 나섰다. 하이드 위원장은 CBS와 ABC방송 시사프로에 출연,“클린턴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은 영웅적인 행위이며 사임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알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이드 위원장이 클린턴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또 톰 들레이 공화당 하원 수석 부총무는 NBC방송에 출연,“클린턴 대통령이 신뢰를 잃음으로써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고 공박했다. 공화당의 ‘기선 잡기’는 의회의 현실적인 의석수 분포에서 비롯됐다. 하원에서는 탄핵안을 가결시킬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상원의 통과는 불가능한 게 현실. 공화당은 74년 탄핵안 표결이 시작되자 전격 사임한 닉슨을 상기하며 ‘사임’쪽으로 클린턴을 몰고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백악관과 민주당측의 대응도 필사적이다. 탄핵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은 물론 각료와 고위 참모진,민주당 지도부가 총동원돼 탄핵안에 반대하는 공화당 온건파 의원들을 설득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구에서 중산층이 두껍거나 민주당 성향이 짙어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의원들을 상대로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중동을 순방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공화당의 위증죄 인정 요구를 일축하고 결코 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나아가 중동 방문을 마치는 대로 직접 나서 탄핵안이 하원 본회의에서 부결되도록 공화당 온건파 의원들을 설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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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지도부 역시 온건파 의원 챙기기에 나서는 한편 탄핵안에 동조하는 민주당 의원 끌어들이기에 나서 하원 본회의의 표결이 어떻게 결판날지 주목된다.<金秀貞 crystal@daehanmaeil.com>
1998-12-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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