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 또 긴장 국면

이라크 사태 또 긴장 국면

입력 1998-12-10 00:00
수정 1998-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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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제제재 해제 안되면 무기사찰 부허” 경고

이라크의 경제제재 우선해제 주장과 유엔의 무기사찰후 제재해제 입장이 맞서면서 이라크 사태가 다시 긴장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라크는 8일 유엔의 대(對)이라크 경제제재가 해제되지 않을 경우 유엔무기사찰단의 사찰 활동을 불허할 것이라는 경고를 다시 한번 내보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이날 “유엔 특별위원회(UNCOM)의 사찰을 지속시키고 싶다면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제재 중단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것”이라며 “제재를 계속 고집할 경우,사찰단이 더이상 이라크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엔은 석유금수 등 제재조치들을 해제하는 전제조건으로 먼저 이라크내 의혹시설에 대한 사찰을 주장하고 있다.이날 이라크내 24곳에 대한 기습사찰을 실시한 유엔무기사찰단의 리처드 버틀러 단장은 “주말까지 대량 파괴 무기계획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기습사찰하면서 이라크의 협력여부를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李慶玉 ok@daehanmaeil.com>

1998-1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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