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IMF 이후 얼마나 많은 술을 드셨습니까.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술 먹는 횟수가 IMF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횟수 등을 묻는 질문에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답변이 지난해 38.3%에서 46.0%로 늘었다.주 2∼3회 이상 음주자는 지난해 27.1%에서 17.4%로 줄었다.IMF의 얄팍한 주머니 사정이 음주 횟수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같은 현상은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1년간 산업활동 동향’에서도 잘 나타났다. 값싼 소주는 2% 더 팔렸으나 맥주는 16.5% 감소한 것이다. 양주는 이보다 훨씬 많은 46%가 줄어들었다. 한때 세계 제1의 양주 소비국으로 ‘명성’을 얻다가 IMF 이후 급감했다. 유럽의 양주 메이커들에게도 영향이 미쳤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다. 진로의 金상수 부장은 “술 소비와 경제가 비례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라면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같다”고 진단했다.<洪性秋 sch8@daehanmaeil.com>
음주 횟수 등을 묻는 질문에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답변이 지난해 38.3%에서 46.0%로 늘었다.주 2∼3회 이상 음주자는 지난해 27.1%에서 17.4%로 줄었다.IMF의 얄팍한 주머니 사정이 음주 횟수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같은 현상은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1년간 산업활동 동향’에서도 잘 나타났다. 값싼 소주는 2% 더 팔렸으나 맥주는 16.5% 감소한 것이다. 양주는 이보다 훨씬 많은 46%가 줄어들었다. 한때 세계 제1의 양주 소비국으로 ‘명성’을 얻다가 IMF 이후 급감했다. 유럽의 양주 메이커들에게도 영향이 미쳤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다. 진로의 金상수 부장은 “술 소비와 경제가 비례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라면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같다”고 진단했다.<洪性秋 sch8@daehanmaeil.com>
1998-12-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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