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銃風사건… 會晟씨韓成基씨 통화내역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2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과 관련,한나라당 李會昌 총재 주변 사람들을 다음주부터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韓成基씨(39·전 포스데이터 고문)의 보고서를 건네받은 李총재의 수행비서 金모씨와 운전기사 張모씨를 먼저 부를 예정이다.
검찰은 또 韓씨가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국내로 건 89통의 전화통화 내용이 이 사건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통화내용 확인 작업에 나섰다.
특히 韓씨가 두 차례에 걸쳐 李會晟씨(52·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핸드폰으로 전화한 사실을 중시,韓씨를 상대로 통화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2일 韓씨 조사과정에서 韓씨가 이 사건의 배후는 ‘李秀永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한나라당 朴寬用 의원한나라당 李會昌 후보’라는 자필진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朴弘基 hkpark@daehanmaeil.com>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2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과 관련,한나라당 李會昌 총재 주변 사람들을 다음주부터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韓成基씨(39·전 포스데이터 고문)의 보고서를 건네받은 李총재의 수행비서 金모씨와 운전기사 張모씨를 먼저 부를 예정이다.
검찰은 또 韓씨가 중국 베이징(北京) 캠핀스키호텔에서 국내로 건 89통의 전화통화 내용이 이 사건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통화내용 확인 작업에 나섰다.
특히 韓씨가 두 차례에 걸쳐 李會晟씨(52·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핸드폰으로 전화한 사실을 중시,韓씨를 상대로 통화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2일 韓씨 조사과정에서 韓씨가 이 사건의 배후는 ‘李秀永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한나라당 朴寬用 의원한나라당 李會昌 후보’라는 자필진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朴弘基 hkpark@daehanmaeil.com>
1998-12-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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