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온천수 ‘펑펑’/서초 고속버스터미널 공사장서

서울 도심서 온천수 ‘펑펑’/서초 고속버스터미널 공사장서

입력 1998-11-30 00:00
수정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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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29도… 라듐 등 다량 함유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의 복합문화센터 공사장에서 온천수가 솟고 있다.

센트럴관광개발이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94년 시공한 이곳에서 온천수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96년 말. 하지만 회사측은 지금까지 쉬쉬해 왔다.

물의 온도는 섭씨 29도로 온천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관계자는 “한국자원연구소에 수질분석을 의뢰한 결과 온양·백암온천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긴장을 풀어주는 물질로 알려진 리듐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천수의 기본 물질인 칼륨·나트륨·마그네슘·게르마늄 등도 다량 포함돼 있고 수소이온농도(PH)는 약알칼리성으로 식수로도 좋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별도의 온천탕을 만들지 않고 문화센터의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무료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수량(水量)은 정확히 조사되지 않았지만 회사측은 스포츠센터 이용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朴峻奭 pjs@daehanmaeil.com>
1998-1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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