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관계 중대 기로”/美 국무,미사일 생산·수출 중단 촉구

“北·美관계 중대 기로”/美 국무,미사일 생산·수출 중단 촉구

입력 1998-11-22 00:00
수정 1998-11-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0일 “미국과 북한관계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하비에르 솔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미국과의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의 장·단거리 미사일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미사일 생산과 수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미국과 북한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미사일 규제를 위한 협상을 가졌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협상이 다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루이스 칼데라 미국 육군장관은 이날 외신기자클럽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유사시에 대비한 계획들을 갖고 있다”며 “공격을 위한 계획은 아니지만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1998-11-2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