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鄭亨根 의원 문제 제기 왜 했나/“방치땐 개혁 손상” 판단

여,鄭亨根 의원 문제 제기 왜 했나/“방치땐 개혁 손상” 판단

류민 기자 기자
입력 1998-11-17 00:00
수정 199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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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회 모독행위” 발끈

여권이 한나라당 鄭亨根 의원의 행적을 당 차원에서 문제삼아 16일 총재단전원의 이름으로 鄭의원 문제를 ‘짚고 넘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는 鄭의원이 현 정부의 개혁에 대해 ‘흠집내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그냥 지나치다가는 ‘국민의 정부’ 개혁정책에 커다란 손상을 가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鄭의원은 그동안 현 정부의 개혁정책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었다.‘총풍사건’에는 ‘고문의혹’으로 맞섰고,안기부의 정치 개입과 야당 탄압을 제기하며 목청을 높였다.

급기야 鄭의원은 지난 14일 대정부질문 도중 국민회의 柳宣浩 의원으로부터 역공을 당했다.이번 역공은 鄭의원에 대한 여권 지도부의 감정이 ‘폭발’된 것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국민회의측의 이같은 태도에 한나라당도 발끈하고 나섰다.安商守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성명을 통해 “국민회의 柳宣浩 의원이 대정부질문 내용을 트집삼아 우리당 鄭亨根 의원에게 상식 이하의 무례를 저지른 것은 국민과 국회에 대한중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柳敏 박찬구 rm0609@daehanmaeil.com>

1998-11-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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