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실체규명에 자신감
총풍(銃風)사건을 둘러싼 안기부의 시각은 단호하다. 국가안보 기강을 뒤흔들었던 사건의 본질이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金大中 대통령의 사실상의 재조사 지시도 이런 맥락에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안기부는 吳靜恩 張錫重 韓成基 3인방의 검찰송치 이후에도 별도로 수사팀을 가동,물증확보 작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李會晟씨의 연루사실 등을 뒷받침하는 각종 자료들이 청와대에 보고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도 확실한 물증을 확인하고 재조사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안기부는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고문 시비’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진상규명’을 이뤄 안기부의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안기부의 한 관계자는 “張錫重씨 등 3인방이 자작극을 연출했다는 확실한 물증을 이미 검찰과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재판과정에서 자작극의 전모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 4·11 총선직전에 터진 북한군의 ‘판문점 무력시위 사건’도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구여권의 광범위한 용공조작 의혹을 이번 기회에 파헤친다는 각오를 굳게 다지고 있다.<吳一萬 기자 oilman@seoul.co.kr>
총풍(銃風)사건을 둘러싼 안기부의 시각은 단호하다. 국가안보 기강을 뒤흔들었던 사건의 본질이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金大中 대통령의 사실상의 재조사 지시도 이런 맥락에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안기부는 吳靜恩 張錫重 韓成基 3인방의 검찰송치 이후에도 별도로 수사팀을 가동,물증확보 작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李會晟씨의 연루사실 등을 뒷받침하는 각종 자료들이 청와대에 보고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도 확실한 물증을 확인하고 재조사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안기부는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고문 시비’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진상규명’을 이뤄 안기부의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안기부의 한 관계자는 “張錫重씨 등 3인방이 자작극을 연출했다는 확실한 물증을 이미 검찰과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재판과정에서 자작극의 전모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 4·11 총선직전에 터진 북한군의 ‘판문점 무력시위 사건’도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구여권의 광범위한 용공조작 의혹을 이번 기회에 파헤친다는 각오를 굳게 다지고 있다.<吳一萬 기자 oilman@seoul.co.kr>
1998-11-0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