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사상시비 중단을”/민변·민조총,崔章集 교수 옹호

“무분별 사상시비 중단을”/민변·민조총,崔章集 교수 옹호

입력 1998-10-29 00:00
수정 1998-10-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8일 崔章集 대통령자문 국가정책기획위원장(고려대 교수)의 사상 문제를 월간조선과 조선일보가 제기한 것과 관련,“무분별한 사상검증 시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정치권이 엄밀한 검증없이 월간조선의 기사를 인용,사상문제에 대해 정치 공세를 펴는 행위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고려대 학생·교수들도 다른 대학 및 사회단체와의 연대 움직임을 보이는 등 월간조선의 보도에 조직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노총도 “崔교수의 논문을 외곡보도하여 사상논쟁을 유발하고 용공조작을 기도하고 있는 조선일보를 규탄한다”면서 “이같은 시대 착오적인 보수언론의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앞에 공개 사과하라”고 주장했다.<朴弘基 李鍾洛 기자 hkpark@seoul.co.kr>

1998-10-2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