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졸자 절반에 일거리/경제장관·시도지사 회의

내년 대졸자 절반에 일거리/경제장관·시도지사 회의

입력 1998-10-29 00:00
수정 1998-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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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사업 수시로… 일용직 겨울나기 지원

내년 대학 졸업자 40만명 가운데 올 연말까지 4만명,내년 중 16만명 등 20만명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고학력 미취업자대책이 추진된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졸자들을 고용하는 공공근로사업이 집중 시행된다.

지방정부가 모자라는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토록 하고 지방 금융기관이 사주는 방안이 도입된다.<관련기사 2면>

정부는 28일 경제부처 장관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로 정부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제장관과 시·도지사 합동회의’를 열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경기활성화를 앞당기고 실업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고학력 미취업자와 관련,인턴훈련 지원,공공부문 정보화사업과 보조교사 등의 취업자대책을 실시,대졸 예정자 40만명 중 절반에게 일거리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겨울철 일용직에 대한 실업대책으로 취업지원센터에 등록한 사람이 일거리가 없는 날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 1주일 단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키로 했다.<李商一 기자 bruce@seoul.co.kr>
1998-10-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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