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흔든 사건… 공판때 증거 제시”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의 수사 사령탑인 서울지검 李廷洙 1차장은 이번 사건을 “국기를 뒤흔드는 중요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배후를 철저히 색출하고 공판과정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李차장과의 일문일답.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사전에 알고 있었나.
▲대선 당시 吳靜恩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거의 매일 받아본 것으로 미루어 어느 정도까지는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사건의 성격이 ‘무장시위’인지 ‘총격요청’인지 불분명하다.
▲모의 과정에서는 총격요청이 나왔다. 베이징에서 북측과 접촉했을 때 사용한 ‘무장시위’라는 표현에는 포괄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총을 쏴 달라’‘대포를 쏴라’고 요청할 수는 없지 않은가.
李會晟씨가 비선조직 구성을 알고 있었나.
▲관련자 증언으로 미뤄 비선조직 가동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재조사하겠다.
중국여행 경비 등은 어떻게 조달했나.▲사건의 배후와 직결된 문제로 집중 조사했으나 피의자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韓成基씨가 안기부 조사에서는 중국여행 경비 500만원을 李會晟씨로부터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검찰 조사에서 번복했다.
權寧海 전 안기부장의 사건 인지여부는.
▲‘기억이 없다’고 말하다 전 203실장 李대성씨로부터 보고받지 않았냐고 묻자 李씨가 그렇다면 그런가 보다라고 대답했다.
韓씨와 李會晟씨의 전화통화 내용은 어떻게 알았나.
▲통화내용은 韓씨의 기억을 더듬어 진술을 받았다. 통화내역은 전신전화국으로부터 넘겨받았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의 수사 사령탑인 서울지검 李廷洙 1차장은 이번 사건을 “국기를 뒤흔드는 중요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배후를 철저히 색출하고 공판과정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李차장과의 일문일답.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사전에 알고 있었나.
▲대선 당시 吳靜恩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거의 매일 받아본 것으로 미루어 어느 정도까지는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사건의 성격이 ‘무장시위’인지 ‘총격요청’인지 불분명하다.
▲모의 과정에서는 총격요청이 나왔다. 베이징에서 북측과 접촉했을 때 사용한 ‘무장시위’라는 표현에는 포괄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총을 쏴 달라’‘대포를 쏴라’고 요청할 수는 없지 않은가.
李會晟씨가 비선조직 구성을 알고 있었나.
▲관련자 증언으로 미뤄 비선조직 가동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재조사하겠다.
중국여행 경비 등은 어떻게 조달했나.▲사건의 배후와 직결된 문제로 집중 조사했으나 피의자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韓成基씨가 안기부 조사에서는 중국여행 경비 500만원을 李會晟씨로부터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검찰 조사에서 번복했다.
權寧海 전 안기부장의 사건 인지여부는.
▲‘기억이 없다’고 말하다 전 203실장 李대성씨로부터 보고받지 않았냐고 묻자 李씨가 그렇다면 그런가 보다라고 대답했다.
韓씨와 李會晟씨의 전화통화 내용은 어떻게 알았나.
▲통화내용은 韓씨의 기억을 더듬어 진술을 받았다. 통화내역은 전신전화국으로부터 넘겨받았다.<金名承 기자 mskim@seoul.co.kr>
1998-10-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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