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6∼14일 아트선재센터/성적 소수집단 삶 영상화/‘과대망상’ 등 88편 선보여
국내 최초의 동성애영화제인 ‘제1회 서울 퀴어(Queer)영화제’가 11월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심의과정에서 문제가 돼 개막당일 문을 닫아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심의를 무사히 통과했다.
‘차이의 시선,부정의 시선’이란 주제가 말해주듯 이 영화제의 취지는 우리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면서도 그 존재를 부정당하는 레즈비언,게이 등 성적 소수집단의 삶과 언어를 영화적 맥락에서 짚어보자는 것. 주최측은 여기서 더 나아가 영화 안과 밖을 연결함으로써 사회안에 새로운 가치체계가 생성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과대망상’등 한국영화 9편을 포함,8개 부문에 총 88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되며 ‘미디어와 동성애 정체성’등 포럼과 심포지움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02)7665626
국내 최초의 동성애영화제인 ‘제1회 서울 퀴어(Queer)영화제’가 11월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심의과정에서 문제가 돼 개막당일 문을 닫아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심의를 무사히 통과했다.
‘차이의 시선,부정의 시선’이란 주제가 말해주듯 이 영화제의 취지는 우리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면서도 그 존재를 부정당하는 레즈비언,게이 등 성적 소수집단의 삶과 언어를 영화적 맥락에서 짚어보자는 것. 주최측은 여기서 더 나아가 영화 안과 밖을 연결함으로써 사회안에 새로운 가치체계가 생성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과대망상’등 한국영화 9편을 포함,8개 부문에 총 88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되며 ‘미디어와 동성애 정체성’등 포럼과 심포지움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02)7665626
1998-10-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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