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세풍 워크아웃 방안 확정

거평·세풍 워크아웃 방안 확정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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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들의 자율적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 마련에 실패했던 거평그룹이 기업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 吳浩根)의 중재로 회생의 실마리를 찾았다.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와 금융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회사에서 회의를 열어 거평화학 거평제철화학 거평시크네틱스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 방안을 확정했다.

거평제철화학의 경우 4,344억원의 보증채무 중 719억원에 대해서는 출자전환하고,일반채권 325억원은 2004년까지 분할상환토록 했다. 다만 출자전환 문제는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와 올 연말까지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거평시그네틱스의 보증채무 27억원에 대한 출자전환도 허용된다. 거평화학 등 3개 계열사 모두 보증채무에 대한 이자는 면제된다.

한편 조흥은행을 비롯한 세풍그룹 채권단은 이날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대상인 (주)세풍에 대한 4,241억원의 채권 상환을 8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원자재 수입용 외화지원을 포함,156억원의 운영자금도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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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그러나 세풍종합건설에 대한 지원 여부는 보증채무 해소에 대한 이견으로 부결돼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丁升敏·全京夏 기자 theoria@seoul.co.kr>
1998-10-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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