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FP 연합 특약】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13일 “한국의 금융개혁은 시간이 더 걸리며 심각한 자본부족을 겪고 있는 일부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내년중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금융부문의 신용등급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며 이는 곧 내년중 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음을 뜻한다”면서 “자산의 질(質) 전망은 흐리고 유동성은 여전히 경색상태인데다 수익성이 낮을 뿐더러 무엇보다 자본이 빈약하다”고 등급조정 전망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는 금융개혁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감원등에 대한 정치·사회적 저항과 어려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식회사 한국의 쇄신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 은행들이 발행한 외화표시 채권에 대해 거의 대부분 투자요주의 수준인 Ba3 등급을 매긴 상태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금융부문의 신용등급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며 이는 곧 내년중 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음을 뜻한다”면서 “자산의 질(質) 전망은 흐리고 유동성은 여전히 경색상태인데다 수익성이 낮을 뿐더러 무엇보다 자본이 빈약하다”고 등급조정 전망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는 금융개혁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감원등에 대한 정치·사회적 저항과 어려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식회사 한국의 쇄신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 은행들이 발행한 외화표시 채권에 대해 거의 대부분 투자요주의 수준인 Ba3 등급을 매긴 상태다.
1998-10-1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