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씀씀이 줄었다/실질소득 감소 영향

신용카드 씀씀이 줄었다/실질소득 감소 영향

입력 1998-10-13 00:00
수정 199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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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2,000억원씩 감소/1인당 7.6%나 줄어

신용카드 씀씀이가 9개월째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말 11조7,100억원이던 은행 신용카드계정 잔액이 9월말 9조9,500억원으로 감소,월평균 1,957억원씩 9개월동안 1조7,600억원(15%)이 줄었다. 올들어 8월말까지 1인당 월평균 카드사용액은 작년 평균 17만원에서 15만7,000원으로 7.6% 감소했다.

한은은 외환위기 이후 고용불안과 실질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면서 신용카드 사용규모도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카드대금 연체가 늘자 카드 발급심사를 강화하는 등 실속경영에 나서 8월말 현재 회원수는 2,211만5,000명으로 작년말(2,261만7,000명)보다 2.2% 줄었다.<朴恩鎬 기자 unopark@seoul.co.kr>

1998-10-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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