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은씨안기부서 폭행당해 각본따라 진술/장석중씨8월 조사땐 ‘총격요청’ 묻지 않았다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으로 구속송치된 吳靜恩·張錫重씨는 9일 서울지법 형사합의31부 尹汝憲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총격 요청’은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이라고 주장했다.진술내용을 간추린다.
▷吳靜恩씨◁
張씨 등을 중국 베이징에서 왜 보냈나.
▲옥수수박사인 金順權 교수의 방북을 성사시키는 대가로 농작물 재배권을 따기 위해서였다.그러나 張씨가 “북한이 조작된 金大中 후보의 친일·친북 성향을 흘리고 金후보의 통일방안을 찬성하는 방식으로 대선에 개입할지 모른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서 대북 동향도 함께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사전에 총격요청설을 논의했나.
▲아니다.다만 중국을 방문하기 전 韓成基씨가 “李會昌 후보가 아들의 병역문제로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있으나 북측이 무력시위라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은 있다.
안기부에서 고문을 당했나.
▲구속 직후 다짜고짜로 총격요청설의배후가 누구냐며 가슴을 여러차례 때렸다.나중에는 자포자기 심정에서 허위로 진술하기도 했다.
▷張錫重씨◁
韓씨와 북측인사를 만나 무엇을 논의했나.
▲대북사업만 논의했다.일반적인 대선분위기를 화제로 삼은 적은 있다.이후 韓씨가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해 그 이후의 논의내용은 모른다.
지난해 4월과 8월 안기부에서 무슨 조사를 받았나.
▲“韓씨와의 베이징 행적에 대해 조사할 것이 있다”고 해서 호텔에서 조사받았다.그 때는 총격요청 부분은 묻지 않았다.
지난달 5일 안기부에 연행된 뒤는 무슨 조사를 받았나.
▲李會昌 총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총격요청을 했는지를 물으면서 때렸다.<姜忠植 기자 chungsik@seoul.co.kr>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으로 구속송치된 吳靜恩·張錫重씨는 9일 서울지법 형사합의31부 尹汝憲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총격 요청’은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이라고 주장했다.진술내용을 간추린다.
▷吳靜恩씨◁
張씨 등을 중국 베이징에서 왜 보냈나.
▲옥수수박사인 金順權 교수의 방북을 성사시키는 대가로 농작물 재배권을 따기 위해서였다.그러나 張씨가 “북한이 조작된 金大中 후보의 친일·친북 성향을 흘리고 金후보의 통일방안을 찬성하는 방식으로 대선에 개입할지 모른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서 대북 동향도 함께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사전에 총격요청설을 논의했나.
▲아니다.다만 중국을 방문하기 전 韓成基씨가 “李會昌 후보가 아들의 병역문제로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있으나 북측이 무력시위라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은 있다.
안기부에서 고문을 당했나.
▲구속 직후 다짜고짜로 총격요청설의배후가 누구냐며 가슴을 여러차례 때렸다.나중에는 자포자기 심정에서 허위로 진술하기도 했다.
▷張錫重씨◁
韓씨와 북측인사를 만나 무엇을 논의했나.
▲대북사업만 논의했다.일반적인 대선분위기를 화제로 삼은 적은 있다.이후 韓씨가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해 그 이후의 논의내용은 모른다.
지난해 4월과 8월 안기부에서 무슨 조사를 받았나.
▲“韓씨와의 베이징 행적에 대해 조사할 것이 있다”고 해서 호텔에서 조사받았다.그 때는 총격요청 부분은 묻지 않았다.
지난달 5일 안기부에 연행된 뒤는 무슨 조사를 받았나.
▲李會昌 총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총격요청을 했는지를 물으면서 때렸다.<姜忠植 기자 chungsik@seoul.co.kr>
1998-10-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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