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震浩 회장 철야조사/검찰 銃風 수사

張震浩 회장 철야조사/검찰 銃風 수사

입력 1998-10-09 00:00
수정 1998-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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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行 여비 제공여부 등 추궁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8일 오전 ‘판문점 총격 요청 사건’과 관련,진로그룹 張震浩 회장을 전격 소환,구속된 ‘3인방’중 韓成基씨(39)로부터 총격 요청계획을 들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관련기사 8면>

검찰은 張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 직전 韓씨에게 7,000만원을 건넨 경위,朴燦鍾 전 의원에게 20억원을 제공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캐물었다.

張회장은 안기부 조사에서 “대선전 韓씨가 찾아와 ‘李會昌 후보측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 돈을 대줬다”면서 “하지만 총격요청 계획과 관련,중국행 여비를 요구받고 거절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張회장은 또 20억원 제공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참고인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수사대상에 오른 李會晟씨,한나라당 朴寬用·鄭在文 의원 등을 소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李會晟씨가 대선을 앞두고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 등의 중재로 D그룹 등 4개 대기업으로부터 50여억원의 선거자금을 직접 받은 사실을 확인,수사중 이라고 밝혔다.<朴弘基 任炳先 기자 hkpark@seoul.co.kr>
1998-10-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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