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업 2세 경영체제 돌입

해태유업 2세 경영체제 돌입

입력 1998-10-08 00:00
수정 1998-10-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李官燮 사장 취임 한달만에 전격 사임/회장 외아들 민창기씨 내주 사장으로

해태유업(회장 閔丙憲)이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간다.

해태유업은 7일 “李官燮 사장이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취임 한달만에 李사장이 전격 사임한 것을 해태유업이 2세 경영체제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閔회장의 외아들인 晶基 부사장이 다음 주에 내부승진을 통해 사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정난을 개선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금융통인 李 전사장을 영입했던 것”이라며 “낙농가들에 대한 우유대금 지불문제 등 현안문제가 해결돼 李 전사장이 사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태유업은 해태그룹의 창업주 3사람(朴炳圭,閔厚植,申德鉢) 가운데 閔씨 일가의 회사로 89년 해태제과에서 분리됐다. 전문 유업회사로 성장했으나 지난 해부터 우유소비가 감소하자 경영이 위축됐다. 해태그룹과의 상표권 분쟁 중재로 2000년 6월까지 해태 상호를 사용한다.<朴先和 기자 pshnoq@seoul.co.kr>
1998-10-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