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3년 10월9일 발생한 아웅산 묘소 폭파테러 사건의 범인인 북한 특수부대원 강민철(43)의 신병을 우리측으로 인도해주도록 미얀마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는 사건 직후 체포된 뒤 양곤(옛 랑군) 부근 인세인 교도소에서 15년째 복역중인 강민철이 최근 질병과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실명상태에 이른데다 실어증까지 걸려 미얀마 정부가 인도적인 차원의 사면을 검토함에 따라 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 당국자는 말했다.
미얀마 정부는 그러나 최근 아웅산 수지 여사 등 재야인사 문제로 국제사회로부터 인권 탄압 논란을 제기받는 등 국내 정치 사정 때문에 강민철의 한국 인도를 약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정부는 사건 직후 체포된 뒤 양곤(옛 랑군) 부근 인세인 교도소에서 15년째 복역중인 강민철이 최근 질병과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실명상태에 이른데다 실어증까지 걸려 미얀마 정부가 인도적인 차원의 사면을 검토함에 따라 그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 당국자는 말했다.
미얀마 정부는 그러나 최근 아웅산 수지 여사 등 재야인사 문제로 국제사회로부터 인권 탄압 논란을 제기받는 등 국내 정치 사정 때문에 강민철의 한국 인도를 약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1998-10-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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