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화와 함께 검토… 내년 결정/2,862곳 3만8,000여 직원 신분변화 불가피
2001년까지 우체국이 공사화 또는 민영화될 전망이다.민영화쪽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정보통신부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연구소(SRI)에 용역을 맡겨 이에 대한 연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안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내년 안에 추진 방향을 결정한 뒤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국 2,862개 우체국이 공사화·민영화되면 3만8,000여 직원들의 신분 변화가 불가피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공사화 △민영화 △공사화를 거친 뒤 민영화하는 3가지다.
李正吉 정통부 우정기획과장은 “공사화를 거쳐 민영화할 지 바로 민영화로 갈 지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당장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과장은 “공사화에 드는 비용만 6,0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는 자료가 나와 있다”고 말하고 “민영화로 갈 때는 더 많은 재원이필요하며 그밖에도 풀어야 할 선결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石鎬益 우정국장은 “아르헨티나가 우체국 민영화에 왜 실패했는지 주목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못갖춘 채 출발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민영화의 경우 경영자율성을 확보한 뒤 민간의 부분 참여를 거쳐 완전 민영화로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石국장은 “민영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제세 공과금 면제 혜택 소멸,장부가액만 5조원에 이르는 자산의 매각 등 모든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나 “내년 안에는 변화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安炳燁 차관은 공사화·민영화 문제가 “2001년까지는 결말이 날 것”이라고 밝혀 이때까지 우체국 소유구조가 변할 것임을 시사했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2001년까지 우체국이 공사화 또는 민영화될 전망이다.민영화쪽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정보통신부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연구소(SRI)에 용역을 맡겨 이에 대한 연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안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내년 안에 추진 방향을 결정한 뒤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국 2,862개 우체국이 공사화·민영화되면 3만8,000여 직원들의 신분 변화가 불가피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공사화 △민영화 △공사화를 거친 뒤 민영화하는 3가지다.
李正吉 정통부 우정기획과장은 “공사화를 거쳐 민영화할 지 바로 민영화로 갈 지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당장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과장은 “공사화에 드는 비용만 6,0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는 자료가 나와 있다”고 말하고 “민영화로 갈 때는 더 많은 재원이필요하며 그밖에도 풀어야 할 선결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石鎬益 우정국장은 “아르헨티나가 우체국 민영화에 왜 실패했는지 주목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못갖춘 채 출발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민영화의 경우 경영자율성을 확보한 뒤 민간의 부분 참여를 거쳐 완전 민영화로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石국장은 “민영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제세 공과금 면제 혜택 소멸,장부가액만 5조원에 이르는 자산의 매각 등 모든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나 “내년 안에는 변화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安炳燁 차관은 공사화·민영화 문제가 “2001년까지는 결말이 날 것”이라고 밝혀 이때까지 우체국 소유구조가 변할 것임을 시사했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10-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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