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 무너진 人倫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林모양(18·여수시 공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林양의 동거자 李정일씨(22·무직)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3시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신전초등학교 앞길에서 어머니 崔모씨(40·여수시 학동)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뒤 사체를 남산고물상 앞 농수로에 버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林양은 4살때 부모의 이혼으로 계모 밑에서 살다 1년전 崔씨가 생모임을 알고,崔씨의 아파트 전세금 2,000만원을 가로채기 위해 李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여수=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林모양(18·여수시 공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林양의 동거자 李정일씨(22·무직)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3시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신전초등학교 앞길에서 어머니 崔모씨(40·여수시 학동)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뒤 사체를 남산고물상 앞 농수로에 버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林양은 4살때 부모의 이혼으로 계모 밑에서 살다 1년전 崔씨가 생모임을 알고,崔씨의 아파트 전세금 2,000만원을 가로채기 위해 李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여수=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998-09-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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