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르윈스키 누구 말이 맞나

클린턴·르윈스키 누구 말이 맞나

박희준 기자 기자
입력 1998-09-22 00:00
수정 1998-09-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클린턴­성적관계 없고 부적절한 접촉만/르윈스키­실질 성적 행동 등 10차례 관계

클린턴 대통령의 연방 대배심 증언이 르윈스키의 스타 보고서에 이어 걸쳐 공개되면서 두사람 가운데 한사람은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클린턴은 21일 공개된 대배심 증언에서 르윈스키가 10번이라고 밝힌 ‘성관계’를 전면 부인했다.또 르윈스키가 크리스마스에 받았다며 스타 검사측에 제출한 선물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로 얼버무리기도 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증언과 르윈스키가 밝힌 내용이 크게 다른 대목을 모았다.

▷성관계◁

△클린턴:부적절한 관계만을 가졌다.96년초와 97년초까지 9∼10차례 르윈스키와 단둘이 있은 기회를 가졌고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그러나 성적관계는 없었다.

△르윈스키:95년 11월부터 실질적인 성적 행동을 비롯,10차례 정도 성관계를 가졌다.

▷크리스마스 선물◁

△클린턴:르윈스키가 뉴욕으로 떠나게 돼 몇가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었으나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르윈스키:성적 암시를 주는 캔디등이 담긴 손가방 등을 받았다.

▷폰 섹스◁

△클린턴:부적절한 ‘성적 농담’을 포함해 전화상의 대화를 가졌다.

△르윈스키:15번 정도의 폰섹스를 가졌다.

▷위증교사◁

△클린턴:정확한 날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폴라 존스 성희롱 사건 재판을 앞두고 르윈스키를 만났다.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곤혹스런’ 사실을 말할것 같아서 증언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그러니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르윈스키:폴라 존스 재판을 3주 앞둔 97년 12월28일 클린턴 대통령을 만났다.<정리=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9-2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