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안하는 교수 고개 못들게 한다/서강대 교수 저서 전시

연구 안하는 교수 고개 못들게 한다/서강대 교수 저서 전시

입력 1998-09-11 00:00
수정 199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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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알리고 의욕고취

서강대 본관 1층 현관에 최근 눈에 띄는 전시물이 새로 등장했다.교수들의 저서를 진열해 놓은 책장이 바로 그것이다.유리로 된 책장에 책이 정면으로 배치돼 어느 교수가 어떤 책을 썼는지 알 수 있도록 해놨다.대상 서적 600여권 가운데 최신판,단독 저술 등의 순으로 골라 현재 120권이 진열돼 있다.

서강대가 교수들의 저서를 다른 대학들처럼 도서관에 진열하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본관에 내놓은 이유는 간단하다.많은 사람이 보라는 뜻이다.교수들의 업적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자극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李相一 총장은 “교수부터 연구를 열심히 해야 ‘연구하는 대학’이 만들어진다”면서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李志運 기자 jj@seoul.co.kr>

1998-09-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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