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대폭 확대/173개 기관 정원 15만명으로

학점은행제 대폭 확대/173개 기관 정원 15만명으로

입력 1998-09-03 00:00
수정 199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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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설 사회교육원이나 사설학원,직업훈련원 등에서 학점을 취득해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이번 학기부터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는 2일 대학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직장인이나 주부 등 사회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61개 기관,274개 과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온 학점은행제를 이번 학기부터 173개 기관,1,319개 과목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정원도 현재 4만여명에서 15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늘어난 과목 중에서 IMF 이후 취업난과 실업증가 등을 감안해 전산,디자인,자동차정비 등 직업·기술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기관도 정부관련 연수원과 언론사 부설 문화센터 등으로 다양화됐다.

학점은행제 관련 정보는 교육정보통신망인 에듀넷이나 하이텔(각각 go kedibank),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edi.re.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韓宗兌 기자 jthan@seoul.co.kr>

1998-09-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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