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凡전집 편찬위 첫 모임

白凡전집 편찬위 첫 모임

임창용 기자 기자
입력 1998-08-26 00:00
수정 199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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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壽成 기념사업회장·車一錫 본사사장 등 참석

백범 金九 선생의 민족사랑과 애국정신을 담아낼 백범전집 발간을 위한 백범전집 편찬위원회 첫 모임이 25일 서울에서 열려 자료수집과 편찬 방향 및 준비작업 등이 논의됐다.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백범 金九선생 기념사업협회 李壽成 회장,백범 아들인 金信 전 교통부장관,車一錫 서울신문 사장과 朴仁成 편찬위원회 사무총장 및 10명의 편찬위원 등이 참석했다. 편찬위원은 尹炳奭 인하대 趙東杰 국민대 명예교수,愼鏞廈 서울대 李萬烈 숙명여대 金喜坤 안동대 韓詩俊 단국대 尹慶老 한성대 都珍淳 창원대 교수,崔起榮 서강대 강사,金三雄 서울신문 주필 등이다.

李회장은 “백범의 우국정신만 본받는 다면 아무리 어려운 시대를 맞아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며 “백범전집 발간사업은 올바른 역사정립을 통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車사장은 인사말에서 “金九선생 50주기를 맞아 백범전집이 발간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는일그러진 현대사를 바로잡고 사회정의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사는 독립투쟁과 민족통일에 헌신한 金九 선생의 위업과 사상을 민족지표로 승화시키기 위한 50주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백범전집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방대한 편찬작업의 준비를 위해 ‘백범자료 수집 범국민 캠페인’이 8월부터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서울신문사는 백범전집 발간과 함께 ‘백범학술상’을 제정한다.<任昌龍 기자 sdragon@seoul.co.kr>
1998-08-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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