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FP 연합】 미국 대사관 테러 배후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은 24일 아프가니스탄에 머무는 동안에는 미국을 비롯, 어떤 국가들도 위협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아프가니스탄의 AI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집권세력 탈레반의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가 지난 23일 빈 라덴을 만나 미국에 대한 거듭된 항전 의사 표시에 불쾌감을 표시하자 빈 라덴이 이같은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오마르는 통신과의 회견에서 “탈레반이 이미 빈 라덴에게 아프간 영토에서 어떠한 정치적 또는 군사적 행동에도 관여하지 말도록 분명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집권세력 탈레반의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가 지난 23일 빈 라덴을 만나 미국에 대한 거듭된 항전 의사 표시에 불쾌감을 표시하자 빈 라덴이 이같은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오마르는 통신과의 회견에서 “탈레반이 이미 빈 라덴에게 아프간 영토에서 어떠한 정치적 또는 군사적 행동에도 관여하지 말도록 분명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1998-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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