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구조조정 여파 ‘안전’ 위주 고객 급증/최근 40여일사이 무려 2조원 늘어나
우체국 예금의 수신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11조7,800억을 기록중이다.지난 4월말에 비해 약 63%가, 7월8일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40여일만에 무려 2조 가까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예금 계좌수도 4월말에 비해 97만7,000개나 늘었다.
은행보다 금리조건에서 불리한 점만 놓고 보면 얼른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우체국 금리는 연 10.3%에 불과하다. 은행들은 10.5∼13.0%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체국 예금이 는 것은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을 중시하는 고객 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97년 12월 이후 전국 우체국의 예금 총액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97년말 7조8,312억이던 것이 4월에는 7조3,008억원으로 감소했다.
감소 추세는 5월부터 역전됐다.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기관 구조조정 추진을 본격화된 것과 때를 같이 한다.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우체국 예금의 수신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11조7,800억을 기록중이다.지난 4월말에 비해 약 63%가, 7월8일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40여일만에 무려 2조 가까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예금 계좌수도 4월말에 비해 97만7,000개나 늘었다.
은행보다 금리조건에서 불리한 점만 놓고 보면 얼른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우체국 금리는 연 10.3%에 불과하다. 은행들은 10.5∼13.0%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체국 예금이 는 것은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을 중시하는 고객 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97년 12월 이후 전국 우체국의 예금 총액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97년말 7조8,312억이던 것이 4월에는 7조3,008억원으로 감소했다.
감소 추세는 5월부터 역전됐다.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기관 구조조정 추진을 본격화된 것과 때를 같이 한다.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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