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제2건국 운동 ‘진군나팔’

국민회의 제2건국 운동 ‘진군나팔’

류민 기자 기자
입력 1998-08-19 00:00
수정 1998-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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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인사 수혈·시민단체 연대 강화/토론회 열어 일선당원 ‘전도사’ 양성

국민회의가 ‘제2의 건국’에 맞춰 ‘당 개조’에 나선다. 체질 개선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목표는 ‘제2의 건국운동’에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자는 것이다.

19일 중앙당의 개혁 세미나를 필두로 지구당별,시·도지부별 ‘개혁토론회’가 전개된다.개혁 이념을 전파하겠다는 것이다.일선 당원들은 ‘제2의 건국운동’의 최전방 전도사로 양성된다.

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은 개혁인사의 수혈과 시민단체와의 연대 강화.개혁 인사들은 33개 사고지구당을 정비하면서 자연스레 ‘개혁전선’전면에 포진될 전망이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지구당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장고(長考)중이다.鄭均桓 사무총장도 “야당 시절 ‘함량 미달’의 조직책,대선때 미온적이다가 선거가 끝난 뒤 힘을 주는 정치인들은 모두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당 조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당은 정부 산하기관의 장들도 민주화운동 경력에 참신성과 개혁마인드를 지닌 인사의 추천에 비중을 둔다는 원칙이다.개혁 세력으로 분류되는 당내 인사들도 모두 ‘개혁전도사’로 투입시킬 계획이다.이를테면 개혁토론회나 개혁 연수프로그램에 당 내외 개혁 인사 상당수가 ‘역할’을 맡게 된다는 얘기다.

‘시민단체 수혈’은 사안별로 시민단체와 연대,다양한 계층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치중한다는 계획이다.시민단체가 개혁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경우라면 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자율성은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이다.당 일각에서는 시민단체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전략적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柳敏 기자 rm0609@seoul.co.kr>
1998-08-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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