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개월 자성·새 출발/체계적 개혁프로 나올듯
金大中 대통령이 청남대에서 4박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31일 하오 청와대로 돌아왔다.도착한 날,전직 대통령들과 청와대 만찬회동을 시작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청남대 휴가구상의 일단이 비치는 자리였다.
金대통령은 휴가중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다.청남대 산책로를 돌고,배를 타고 대청호수의 경관도 구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28일 청남대에 들러 1박을 한 李康來 정무수석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으신 것 같다.몹시 활기에 넘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휴가구상에 대해 “따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집무중 투영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청남대에 머물면서 정국구상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전달했다고 했다.
따라서 특정현안에 머물지 않고 국정현안 전반을 구상했다고 볼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가운데 특히 8·15 제2의 건국 구상에 몰입한 것으로 보인다.한 관계자는 “정부의 개혁에 대한 비판이 많다”며 “8·15 경축사에 천명할 제2의건국으로 모든 게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李수석도 “휴가구상을 통해 그동안 산발적이었던 정부의 개혁 프로그램이 종합적이며,체계적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梁承賢 기자>
金大中 대통령이 청남대에서 4박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31일 하오 청와대로 돌아왔다.도착한 날,전직 대통령들과 청와대 만찬회동을 시작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청남대 휴가구상의 일단이 비치는 자리였다.
金대통령은 휴가중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다.청남대 산책로를 돌고,배를 타고 대청호수의 경관도 구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28일 청남대에 들러 1박을 한 李康來 정무수석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으신 것 같다.몹시 활기에 넘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휴가구상에 대해 “따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집무중 투영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청남대에 머물면서 정국구상에 도움이 될 자료를 전달했다고 했다.
따라서 특정현안에 머물지 않고 국정현안 전반을 구상했다고 볼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가운데 특히 8·15 제2의 건국 구상에 몰입한 것으로 보인다.한 관계자는 “정부의 개혁에 대한 비판이 많다”며 “8·15 경축사에 천명할 제2의건국으로 모든 게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李수석도 “휴가구상을 통해 그동안 산발적이었던 정부의 개혁 프로그램이 종합적이며,체계적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梁承賢 기자>
1998-08-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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